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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샷과 참을성 없는 관객
수많은 샷과 참을성 없는 관객
  • 제라르 모르디야 | 작가 겸 영화인
  • 승인 2018.07.3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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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들을 빨리 돌려라> 현대의 관객은 시간에 쫓기는 이들이다.영화의 첫 장면에서부터 행동이 개시돼야 하고, 그 뒤의 시퀀스도 기관총이 발사되는 빠른 속도로 연결돼야 하며, 여러 개의 샷(shot)이 벌새가 날갯짓하는 속도로 이어져야 한다.



현대의 관객은 마치 참을성 없는 아이와 같아서, 영상과 음향에 대한 최소한의 욕구가 즉각적으로 충족되지 않으면 울며 발을 동동 구른다.따라서 곧바로 입에 젖꼭지를 물려주거나 손에 딸랑이를 쥐여주면서 주의를 딴 데로 돌려야 한다(혹은 둘 다 필요할 수도 있다). 감히 말하건대, 오늘날 영화의 대부분은 공갈 젖꼭지와 딸랑이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다시 말해 10W 출력의 돌비 스테레오 스피커와 3D 특수 효과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핵 재앙, 우주 전쟁, 치명적인 전염병, 괴물, 초현실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이제 영화는 켜졌다가 꺼졌다가 하는 전등, 환자에게 최면제를 투여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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