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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도시의 부자들, 자선도 투자처럼
빈곤 도시의 부자들, 자선도 투자처럼
  • 쥘리앙 브리고
  • 승인 2010.08.0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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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빈부’라는 초현실주의
탈산업화를 겪은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는 초호화 생활을 영위하는 부유층 지역과 절망의 수렁을 헤매는 빈곤층 지역이 교차한다.이곳에선 ‘위험한 계급’이 사회에서 소외받고, 부자가 자선과 자비를 통해 질서유지를 영속할 수 있다고 믿던 19세기를 떠올리게 한다.<<원문 보기>>


▲ <글래스고> “사적인 클럽이 엘리트나 부자, 고귀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맞습니다.그것이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1) 글래스고의 번화가, 웨딩드레스 숍과 고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펍(영국식 술집-역자) 사이에 있는 ‘글래스고 아트클럽’은 흔히 글래스고의 가치를 가장 잘 간직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영국 빅토리아풍의 호화로운 건물 입구에 들어선 순간 정장을 갖춰 입은 지배인이 문을 열어주고 로비까지 안내해준다.이 엘리트 클럽에서 매주 개최되는 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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