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écial] 대위기, 제2막
지난 3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브라질 국민 대부분은 차기 대통령에 의해 ‘제발 상황이 변하지 않기를!’ 희망할 뿐이다.이런 소망은 그리 놀랄 만한 것도 아니다.예전에 배불리 먹지 못하던 사람들이 몇 해 전부터 제대로 끼니를 때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기근 퇴치' 세계 챔피언이 되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는 정권을 잡은 첫해인 2003년 9월 “지금부터 내 임기가 끝날 때까지, 더 이상 어떤 브라질 국민도 굶주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많은 국민이 배고픔에 시달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극적인 약속은 통했고, 어쨌든 그간 상당한 진전도 있었다.공식 통계에 따르면, 7년 만에 1억9천만 브라질 국민 중 2천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다.특히 빈곤 퇴치 프로그램 ‘기근 제로’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매월 18∼90유로(2007년 초반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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