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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대신 주술이 된 경제학
과학 대신 주술이 된 경제학
  • 르네 파세
  • 승인 2010.10.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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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전할 때마다, 인류는 과거의 표상을 허물고 진일보한 지식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표상을 구축한다.하지만 매 순간 사상의 진보에 저항하며 후퇴를 거듭하는 유일한 분야가 있으니, 바로 경제다.경제에서는 늘 힘의 논리가 이론적 문제에 앞선다.우리 시대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 <아주 높은 기념물> 우리는 모두 만화가 장프랑수아 바틀리에의 그림 속에 나오는 인물을 닮았다.지구 위에 서서 컴컴한 우주에 대고 “거기 누구 없어요?”라며 초조하게 외치는 벌거벗은 작은 남자 말이다.그는 이 세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궁금해한다.우수한 성능의 관측기기를 갖게 될 때마다 그가 그리는 우주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원문 보기>>

처음에 그가 이 세계를 신비로운 생명체로 가득한 거대한 유기체로 인식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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