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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를 거부한 아일랜드의 총선결과
신자유주의를 거부한 아일랜드의 총선결과
  • 줄리언 머실 l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연구원
  • 승인 2020.04.2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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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경제위기 이후, 유럽의 지도자들은 유럽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언(때로는 강압)에 따라 긴축재정 정책을 펴왔다. 이 정책노선은 곧바로 대중시위의 물결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함께 전통적인 예산정책을 거부하는 급진적인 정당과 조직이 등장했다. 영국의 제레미 코빈 노동당 당수, 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 좌파당 대표와 포르투갈의 좌파블록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스페인의 급진 좌파 정당 포데모스에서부터 그리스의 정당 급진좌파연합에까지 영향을 끼쳤다.(1)



아일랜드 공화국(이하 ‘아일랜드’)은 이런 움직임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24.5%의 득표율로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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