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한국본부와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이 차세대 영화평론인을 발굴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FIPRESCI와 <크리티크M>은 'FM청년 영화평론가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FM은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의 F와 <크리티크M>의 M을 따왔으며 역동적인 영화비평가 상(像)을 상징한다. 이번 공모는 영화 예술 산업 발전의 기여자로서 평론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 젊은 영화평론인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45세 이하의 대학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장르 및 개봉형태(OTT 포함)을 불문한 국내외 영화(다큐멘터리 포함)에 관한 비평 두 편을 제출한다. 분량은 A4 3~4장이다. 이외 나이 등을 적시한 자유형식 자기소개서를 별도로 첨부해야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응모 기한은 오는 9월 15일까지다.
당선자는 FIPRESCI 회원으로 가입돼 국내 개봉 영화 시사회 등의 초청대상이 되며,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위촉 대상이 되어 추후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시네마 크리티크' 필진으로 위촉되어 지속적으로 영화평을 발표할 수 있으며, <크리티크 M> 지면에 평론을 게재할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설명은 'FM청년 영화평론가상' 포스터 및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 ·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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