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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상품화
문학의 상품화
  • 엘렌 링 외
  • 승인 2023.03.31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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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제국의 부록”으로 전락한 문학

쏟아지는 책의 양만 보면, 그만큼 독자들에게 선택권이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독자들의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 방대한 양의 책을 출판하는 ‘브랜드(실제로 쓰이는 용어)'들은 다양해보이지만, 대부분 몇몇 대기업 소속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브랜드’들이 독자에게 제안하는 책들은, 대개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범주에 속한 것들이다.









이미 30년 전부터 포화상태였던 서점에서 눈에 띄는 책들은 흥행이 보장된 것들뿐이다. 유명 소설가의 작품이나 문학상 수상 띠지를 선물 포장지처럼 두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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