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로 망명한 터키 작가 에르잔 Y.일마즈의 단편소설
이 이야기는 터키의 시인이자 작가인 에르잔 Y. 일마즈가 쓴 작품이다. 일마즈는 다른 필명으로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탐험해 왔다. 그의 작품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였던 베케트의 유머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이 단편소설은 그의 독특하고 조용한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2023년 가을부터 그는 핀란드에서 정치적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길은 멀고, 내 가방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어. 하지만 그날은 평소처럼 시작됐어.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내가 자주 가는 찻집에 가려고 집을 나서려는데 두 살 많은 형이 내게 말했어.
“오늘 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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