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편집실이 한가해지는 여름 바캉스 기간, 일요일에 나오는 <주르날 뒤 디망슈(Journal du dimanche)>의 끔찍한 소식에 모든 언론이 들끓었다. 부르주아의 바이블 격인 이 신문은 정부에 호의적인 인터뷰 기사들,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탐방기사들을 선호하고, 사회운동을 혐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6월 이 신문의 사주인 억만장자 뱅상 볼로레는 극우 언론인을 편집장으로 임명했다. 다른 이들의 사회적 투쟁을 폄하하던 이 신문의 편집진은, 40일 동안 파업을 하며 투쟁의 혹독함을 맛보게 됐다. 그러나 그 파업도 신문의 발행을 막지 못했다. 8월 6일 사주의 사상에 부합하는 <주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