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세력의 주도권 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태국 헌법이 얼마 전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2023년 5월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당이 아닌 다른 당에서 신임 총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총리 선출권을 가진) 임명직 상원에 막강한 힘을 부여하는 헌법 덕분에 생긴 일이다. 그런데 헌법을 이용한 이 같은 정치 공작이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까?
한바탕 난리가 났어야 하는데 신기하리만치 조용하다. 2023년 8월까지만 해도 집권 세력(군부와 왕실)은 탁신 친나왓의 귀환을 막는 데 주력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태국 총리를 역임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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