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없는 프랑스 외교부
프랑스는 오랫동안 독자 노선을 고수해 오다 이제 다른 서구권 국가들과 끊임없이 보조를 맞추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분쟁 상황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은 미국이나 다른 유럽 국가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지정학적 재편과 남반부 국가들의 주장은 ‘드골-미테랑주의(샤를르 드골과 프랑수아 미테랑이 지지했던 외교 원칙으로 프랑스의 전략적 독립과 비동맹, 핵무기 보유를 핵심으로 한다-역주)’ 방식과는 상반되는 상황이다.
도덕적·지적 명성과 경제적 영향력, 군사력은 지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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