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구소련 공화국, 브뤼셀과 모스크바 사이에서
이웃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지아와 몰도바는 10월 말 긴장감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 러시아군이 일부 점령하고 있는 이 구소련 공화국들의 상황을 감안하면, 주민이 대거 반(反)모스크바 성향의 정치 세력을 지지할 것이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이 모순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조지아와 몰도바,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
지난 10월, 몰도바와 조지아는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얻은 후 처음으로 전국 선거를 치렀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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