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벌목, 뇌물, 독점, 협박, 침묵의 계율
통계에 따르면, 비공식 경제가 루마니아 경제의 약 1/3을 차지한다. 2007년 유럽연합(EU)에 가입한 루마니아는 유럽에서 공금횡령이 가장 많은 국가다. 정권교체 이후에도 파문은 여전하다. 특히, 루마니아의 산림업은 부정부패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티베리우 보수타르(Tiberiu Bosutar)는 셔츠 소매를 걷고, 무의식적으로 청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휴대폰 화면에 ‘오후 2시 30분’이라고 떴다. 이날, 2021년 9월 16일 루마니아 북동부 수체아바 지역의 이 숲에서 보수타르는 그가 추적한 산림법 위반실태에 대해 페이스북 생중계를 준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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