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러-우 전쟁의 ‘데자뷔’
크름전쟁(1853~1856)의 승전국인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는 이 전쟁에 대한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반면, 패전국인 러시아는 크름전쟁에 대한 기억을 여전히 생생히 간직하고 있다.
19세기 유럽에서 벌어진 대표적 전쟁, 크름전쟁(1853~1856)은 몇 가지 측면에서 역설적이다. 첫째, 전쟁이 남긴 흔적과 관련해서다. 영국과 프랑스는 크름을 비롯해 말라코프, 알마, 세바스토폴, 인케르만, 발라클라바 등의 지명들을 각종 기념물과 거리, 문학, 영화 등에 새겨 넣음으로써 영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고 있다.(1) 또한 크름전쟁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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