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은 대통령 취임 직후, 아미앵을 방문해 생산 이전으로 폐쇄위기에 처한 월풀 건조기 공장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2년 후 공장은 결국 문을 닫았다. 산업정책에서 마크롱의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다. 그의 화려한 언변에 비해 성과는 턱없이 부족하다.
2년 전부터 코로나19가 전 분야를 강타해왔다. 특히 산업 부문이 가장 큰 고통을 겪었다는 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중에서 프랑스는 자국의 힘으로 백신을 개발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다. 게다가 응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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