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매우 높다. 재선에 성공한 지 얼마 안 된 이 시점에, 지난 4월의 대선 승리가 고육지책의 결과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선에 뒤이어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은 의회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이마저도 단순다수대표제 효과로 득표율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한 데다, 낮은 투표율(47%)로 주요 지지세력인 부유층과 고령층 유권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 덕에 얻어낸 결과다.
선거 결과에 낙심하고 놀란 마크롱은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와 힘을 합쳐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그의 전략은 그 어떤 약속도 확실하게...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