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가 친환경적이고 도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후원, 보조금, 혁신, 규정도 뒤따랐다. 아티스트, 팬, 음반사, 투어 기획사도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나섰다.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마지막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만 봐도 음악적 영감의 고갈이 의심되는, 영국 팝밴드 ‘콜드플레이’가 음악산업의 환경적 영향에 대해 장황한 연설을 늘어놓았다. 최대 음반 판매자들 중 하나인 이들의 말이다. 2019년, 콜드플레이는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콘서트 투어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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