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자결권을 둘러싼 오랜 논쟁
프리드리히 엥겔스, 로자 룩셈부르크 등 혁명사상가들은 계급투쟁의 당위성이 민족운동과 대립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문제에 대해, 레닌이나 트로츠키는 국익이 프롤레타리아의 계급 이익에 종속된다고 생각했다.
일부 좌파 운동가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지지하며 ‘민족자결권’을 절대 원칙으로 내세웠다.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전통을 내세우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입장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실제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물론, 그 뒤를 이은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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