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에서 좌파의 집권으로 흐름이 뒤바뀐 분야가 있다. 다름 아닌 ‘외교’다. 일부 지도자들은 지역통합 과정의 재활성화를 촉구하지만, 좌파정권 지도자들은 미국과의 갈등을 굳이 감추지 않는다. 특히 ‘어산지 문제’에 관해 그렇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줄리안 어산지를 박해하는 국가(미국)도 있는 반면, 지지하는 지역(라틴 아메리카)도 있다. 2010년 위키리크스가 방대한 규모의 기밀문서를 공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하자,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는 어산지가 미국을 “도덕적으로 무릎을 꿇게...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