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엔 인권위원회 고문 특별조사관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고문과 가혹행위 금지원칙이 준수되는지 감시하고, 위반사례를 조사하며, 세부조사가 필요한 개별사례에 대해 해당 국가에 질의와 권고사항을 전달하는 일을 한다. 줄리언 어산지(Julian Assange)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박해와 사법적 전횡, 고문과 고의적인 가혹행위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나왔다. 하지만 당사국들은 국제법에 따른 조사절차에 협조하지 않았다.
어산지 사건은 전쟁범죄, 고문, 부패 등 권력자들의 비열한 비밀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학대받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인권의 본보기임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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