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는 절대 곤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이 반역과 ‘도시 약탈’ 혐의로 기소된 군인들을 처벌하기 위해 20년간 중지했던 사형제를 3월 15일에 부활시켰다. 국가 권위를 강화하려는 조치였지만, 사실상 무력함을 인정하는 꼴이었다. 민주콩고는 1960년 독립 이후 지도자들의 약탈과 주변국의 욕심에 끝없이 시달리고 있다.
1977년부터 내전 상태인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있다. 2023년 말 기준, 국내 강제 이주민 수가 700만 명에 육박했다.(1) 끝없는 분쟁은 수백만 명의 희생자도 낳았다. 국제구조위원회(I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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