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군견으로 전락한 프랑스 언론
프랑스와 러시아가 전쟁을 벌인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실존적 전쟁’과 우크라이나에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을 가정이 실체화되고 있다. 이후 프랑스와 러시아의 발언 수위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프랑스 언론은 신이 나서 자국 대통령의 장단에 맞추고 있다.
연금술사의 허황된 연구를 이어갈 후계자가 마침내 등장했다. 지난 겨울 말, 프랑스 기자들은 대통령의 실언을 보석 같은 지정학적 분석으로 둔갑시키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그리고 2024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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