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보다는 시위대 입장에서 투쟁 현장을 전하기 위해 지근거리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뉴스를 보도하는 일명 ‘스트리트 리포터들’(길거리 기자들)이 15년 전부터 유럽 사회운동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데 널리 기여하고 있다. 이 사회참여형 기자들은 대체 어떻게, 그리고 어떤 모순 속에서, 돈이 지배하는 동영상 세계에 진출하게 된 것일까?
각종 시위, 점거, 사회투쟁 현장에는 언제나 그들이 함께 한다. 그들은 때로는 카메라 장비를 갖춘 채로(또는 고화질 고급 카메라를 갖추거나 간단히 헬멧에 장착된 기본 카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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