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피프레시, 회장 심영섭)가 9월의 ‘월요시네마’로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를 선정했다. 김경수 영화평론가가 발제하며, 9월 30일(월) 저녁 8시에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월요시네마는 피프레시 소속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영화팬들이 함께 토론하는 온라인 세미나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zoom)으로 열린다.
9월 월요시네마로 선정된 <트위스터스(Twisters)>(2024)는 7월 19일 북미 개봉 이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오랜 기간 재난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유지하던 <투모로우>(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2004)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한 영화다. <미나리>(2021)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12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재난 블록버스터의 정수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위스터스> 발제는 김경수 영화평론가가 한다. FM청년영화비평가상 가작 당선으로 영화비평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전문 웹진 코아르CCoart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영화, 문화 비평을 연재하고 있다. <씨네21> 객원기자로 활동 중이며 단행본 『한국 인터넷 밈의 계보학』을 썼다.
피프레시 한국본부에서 진행하는 월요시네마는 피프레시 회원은 물론 영화에 관심있는 대중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5천 원) 참가 신청은 메일(fipresci001@gmail.com)로 받는다.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소속을 기입해 신청하면, 확인 후 입금 계좌 및 줌 주소를 당일 이메일로 전달한다.
월요세미나 참석 전 영화는 개별 관람해야 한다. 현재 <트위스터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첫 월요세미나는 3월 25일(월)에 심영섭 피프레시 회장이 제95회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로 문을 열었다. 이후 4월 월요시네마는 황영미 시네라처연구소장이 <오키쿠와 세계)(감독 사카모토 준지)를, 5월 월요시네마는 김성욱 영화평론가가 <키메라>(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를, 6월 월요시네마는 노철환 영화평론가가 <추락의 해부>(감독 쥐스틴 트리에)를, 7월 월요시네마는 김응교 영화평론가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감독 하마구치 류스케)를, 8월 월요시네마는 이명희 영화평론가가 <프렌치 수프>를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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