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론은 찬양하고 보르헤스는 비판했던
가우초 마르틴 피에로는 호세 에르난데스의 시에 등장하는 인물로, 한 세기 반이 넘도록 아르헨티나인들의 상상력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가우초는 아르헨티나의 토착민이자 영웅이다. 후안 도밍고 전 페론 대통령은 자신이 가우초의 후예라고 주장했고, 교황 프란치스코 1세도 자주 인용하는 이른바 ‘아르헨티나가 낳은 자식’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들린다.
독일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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