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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빚어내는 사유의 세계
색채가 빚어내는 사유의 세계
  • 필리프 파토 셀레리에 l 기자
  • 승인 2023.11.30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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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이자 예술가인 프랑스계 캐나다인 에르베 피셔는 에세이를 통해 서양에서 인간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색’이라는 규범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분석했다. 피셔는 종교계, 정치계, 경제계 엘리트들이 어떻게 색이라는 ‘시각적 언어’로 의사를 표현하고, 색채 체계가 사회구조와 유사하다는 ‘사회 색채 법칙’을 이용해 어떻게 사회질서를 은연중에 강요했는지 보여준다.(1) 그는 “사회질서가 흔들릴 때는 색채 체계에도 반론이 제기되는 반면, (중세시대에 ‘종교의 본질을 회복하려 했던 것’처럼) 색채 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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