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학파의 창시자이자 가장 저명한 주류이론 비판자로 통하는 경제학자 미셸 아글리에타가 ‘계몽된 파국론’(Catastrophisme éclairé, 철학자 장피에르 뒤피가 사용한 표현으로 파국적 재앙의 발생을 확신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역주)에 기초한 위기탈출 해법을 제시한다. 그 해법이란 금융자본주의의 파멸적 힘에서 해방된 공공재 관리를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셸 아글리에타는 프랑스 총리 산하 독립연구기관인 국제정보전망연구소(CEPII)에서 기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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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경제'관념이나 개념, 사고방식이 상당히 차이가 있어 조절학파의 이론을 따로 실어주신 부분이 좋았지만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좀 더 자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기사를 잇는 경제학 기사가 후속으로 나와도 즐겁게 오래 읽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