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회원국들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방어 장비’만 제공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와 러시아가 직접 충돌하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군사 개입을 경계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서방 진영이 제공하는 장비는 Mi-17 헬기, 곡사포, 자폭 드론, 장거리 로켓 시스템,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드 전차 등으로 바뀌었다. ‘여기까지만’이라고 그었던 선은 시간이 지나면 허물어졌다. 지난 1월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을 단호히 거부했을 때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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