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마노티의 미출간 단편
역사학자이자 사회활동가인 도미니크 마노티는 만년에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급진적인 사회변혁에 대한 희망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절망감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텍스트를 통해 엘리트층의 배신과 민중의 분노를 이야기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50년 전 마르세유를 휩쓴 분노다.
1973년 8월 26일 일간지 <마르세유>의 1면 기사: 버스 살인사건
버스에 탑승한 알제리 이민자 한 명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운전석에 앉아 있던 기사 1명과 동승한 승객 4명을 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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