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 모리(글)·장 바티스트 오스타슈(그림)의 만화, 『옛날 옛적 아메리카가 있었습니다』
1620년 11월 11일, 메이플라워호가 북아메리카 대서양 연안에 정박했다. 약속된 땅을 찾으리라 결심하고 ‘명백한 운명’이 신대륙이라 불리는 이 세계로 자신들을 인도하였다고 확신하며, ‘초대 교회의 이미지를 본받아 에덴동산 속 처녀지에 순결한 공동체를 설립하겠다’는 30여 명의 영국인 청교도가 승선해 있었다.
미국 건국 신화는 이들을 ‘필그림 파더스’라고 부른다.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부터 추수감사절, 노예제도부터 ‘모두를 위한 자유’, 광활한 광야에서 분주한 도시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운명’과 이 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