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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역사적인 첫 좌파 대통령의 향방은?
콜롬비아, 역사적인 첫 좌파 대통령의 향방은?
  • 레아 가스케 외
  • 승인 2022.08.0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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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대원들의 환멸은 사라질까

정부와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평화협정을 체결한 지 5년 반이 흘렀다. 하지만 표적 암살, 정치적 분열, 빈곤 확산으로 전 게릴라 대원들 사이에는 실망감이 만연하다. 한편,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로 좌파 대통령 선출과 중도좌파 연합 집권으로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2022년 3월 7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순례 행진’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옛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인민군(FARC-EP) 전투원 200여 명은, 전설적인 고무장화와 카키색 전투복 대신 흰 티셔츠 차림이었다.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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