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대원들의 환멸은 사라질까
정부와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평화협정을 체결한 지 5년 반이 흘렀다. 하지만 표적 암살, 정치적 분열, 빈곤 확산으로 전 게릴라 대원들 사이에는 실망감이 만연하다. 한편,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로 좌파 대통령 선출과 중도좌파 연합 집권으로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2022년 3월 7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순례 행진’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옛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인민군(FARC-EP) 전투원 200여 명은, 전설적인 고무장화와 카키색 전투복 대신 흰 티셔츠 차림이었다. 일부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