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관리 소프트웨어 ‘오리옹’에 대한 분노
애초에 그건 철도원들에게 필요가 없었다. 몇 해 전부터 채용이 줄어든 탓에 근무 환경은 이미 심각할 정도로 나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력 관리 소프트웨어 ‘오리옹’의 도입으로 상황은 더 악화됐다. “항상 근무 전날에야 근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진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정해진 적도 있었다. 아이를 한 명 키우면서 이렇게 일하는 건 너무 힘들다. 오리옹 때문에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 익명을 요구한 RER 기관사 나탈리의 말이다.
기관사들의 근무 시간표를 계획하는 이 소프트웨어는, 2021년 6월부터 생라자르역의 트랑실리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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