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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칠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
떨칠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
  • 위베르 프로롱조 | 저널리스트, 탐정소설 작가
  • 승인 2024.06.2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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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델 아르볼, 『아버지의 아들』




디에고는 평범한 40대 나이의 대학교수다. 사회적 출세의 전형과도 같아 보이던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신의 딸을 돌보던 간호사를 사흘간 고문한—그리고 마침내 살해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스페인의 역사가이자 카탈루냐 자치 경찰 출신인 빅토르 델 아르볼의 작품을 접해본 이들이라면 그 답이 개인의 차원을 넘어설 것으로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의 아들(Le fils du père)』은 1936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지는 20세기 스페인 사회 전체를 아우르고, 전쟁과 프랑코주의와 망명을, 그리고 그 배경에 깔린 빈곤, 이농, 그리고 끝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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