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유럽의회 의원들은 유럽연합(EU)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이민 및 난민 협약을 채택했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 최근호는 이방의 외국인이나 기후 난민의 유입이 두려워 바리케이드를 치고 살아가는 서구 세계를 조명한 바 있다. 이런 상상을 품게 된 데에는 한 문학 작품이 주목할 만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
‘백인 대체론(grand remplacement)’. 간단하고 효과적인 개념이다. 불과 몇 년 사이, 모든 나라의 민족주의자들이 사용하면서 현대 신화의 반열에 오른 이 표현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이 질문은 &ls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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