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신임 여성 대통령은 전임자의 역사적인 인기에만 의존해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다. 지난해 6월 대통령직에 오른 클라우디아 쉰바움은 시민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 바람을 일으키려 한다.
처음에는 동네 다른 집들 사이에서 노란색 외벽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 단서가 이곳이 우리가 찾는 곳임을 알려준다. 문 앞에 모여든 여성들의 작은 무리다. 1999년 봄의 어느 아침, 우리는 멕시코시티 북동부 베누스티아노 카란사 구에 있는 단체 ‘아세암블레아 데 바리오스(Asamblea de barr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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