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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성에 먹칠한 “살인자” 마크롱
프랑스의 명성에 먹칠한 “살인자” 마크롱
  • 브누아 브레빌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발행인
  • 승인 2023.1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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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혼란 그리고 그 이후




멀리서 보면 모든 것이 고요해 보였다. 게다가 최근에 이스라엘과 몇몇 아랍 국가 간에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는,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마스가 10월 7일 공격을 개시하자, 전 세계의 뉴스 채널들은 앞다투어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갈등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고, 우리는 공격의 본질에 집중해야 하며, 이번 사태의 명칭은 전쟁이 아닌 ‘테러’라고 말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학살을 막지 못한 무능한 정부를 향해 민심이 들끓고 있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사망자 수는 수천 명대를 넘어섰다. 프랑스는 자발적으로 미국의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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