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트럭과 더 많은 아스팔트
3월 12일, 유럽의회는 ‘초대형트럭’의 통행에 유리한 지침을 채택했다. 무게가 최대 60t에 달하는 이 거대한 트럭은 철도 화물 운송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프랑스 화물 운송의 90%를 담당하는 도로망의 상태도 악화시킨다. 프랑스의 국토개발계획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유무역 논리의 지배를 받는다.
노면에 깔린 타르에서부터 그 위에 그어진 흰 차선에 이르기까지, 고속도로는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이탈리아의 ‘아우토스트라다(autostrada)’와 독일의 ‘아우토반(autobahn)’은 명백히 각각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